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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한자 이야기

仙人掌(선인장) - 사막 한가운데에서 신의 손을 영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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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仙人掌(선인장)은 재밌는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식물 본연의 의미는 단어 자체에 없습니다. 선인(仙人)은 신과 비슷하게 중국 신화에서 "불멸" 또는 "천상의 존재"를 의미하며, 장(掌)은 손바닥 이니. 풀면 선인장은 '신의 손바닥'이 됩니다. 이와 같은 이름은 어떻게 가지게 되었을까요?

 

 아쉽게도 해당 부분에 대한 학술적인 자료는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막연하게나마 추측해보자면, 선인장 잎이 갈래갈래 나온 모양이 '거대한 손바닥을 닮아서'가 가장 가능성 있는 추론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 혹한 사막에서도 자라나는 그 생명력에 대한 찬사일 수도 있지요.


 다음 전해드릴 얘기는 선인장을 처음 본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픽션입니다만 재밌습니다.

 

 고대 사막 지역에서 한 남자가 음식과 물을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고독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다른 남자와 싸우고 결국 분노에 차서 그를 죽였습니다. 그 결과가 두려워 그 남자는 등에 걸친 옷과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죄책감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지지 않고 도망쳤습니다.

 사막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서 그는 길을 잃고 방향 감각을 잃었습니다. 가혹한 태양과 변화하는 모래가 그의 마음을 속였습니다. 멀리서 그는 열기 속에서 반짝이는 신기루를 보았고, 그를 앞으로 손짓하는 시원한 물과 녹지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가가자 신기루는 사라지고 그를 홀로 남겨두고 겁에 질렸습니다.

 공황 상태에 빠진 남자는 자신을 삼켜버릴 듯한 가혹한 풍경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무게를 뛰어 넘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멈췄습니다. 그래서 그는 돌아서서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발걸음을 되돌리면서 그는 모래에서 이상한 모양, 손을 닮은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더 깊이 파고 들어가 선인장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그 가시잎은 너무 완벽해서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 손 모양을 형성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남자는 마치 사막에서 기적을 만난 것 같은 경이로움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훨씬 더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선인장 식물이 그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식물이 가혹한 사막 환경에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 피난처, 음식, 심지어 물까지 제공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마치 식물이 그를 지켜보며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깨달음에 압도된 남자는 울기 시작했고 그의 눈물은 선인장 식물에 물을 주고 더 많은 영양분을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가시잎사귀로 자신을 수놓을 때, 그는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고 평화와 수용의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거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지혜를 간직하며 사막과 그 모든 주민들과 조화롭게 살 것을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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