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한자 이야기
2023. 8. 2.
삼라만상(森羅萬象) 속 일상(日常)을 살아가는 우리
삼라만상(森羅萬象)은 숲이 그물과 같이 넓게 펼쳐져 있는 듯, 사물들이 빼곡히 퍼져있는 모습을 뜻하는 말입니다. 수풀 삼, 그물 라, 일만 만, 코끼리(여기서는 모양) 상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라만상은 모든 것, 우주, 자연 등과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우리는 밤 하늘의 별들을 보며 우주의 경이로움을 경험합니다. 별들의 빛은 수백 ~ 수억년에 걸쳐 우리가 사는 이 곳, 지구에 닿았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보는 저 별의 위치로 순간이동을 한다고 해도 그 별은 이미 사라지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해도 이미 저 멀리로 이동해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수많은 별들의 사진들을 보내온 바가 있습니다. 별들이 펼쳐진 모습이 딱 삼라만상(森羅萬象)을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