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希望) : 바랄 희, 바랄 망을 쓴다. 바라고 바라는 것이 곧 희망이다.
절망(絕望) : 끊을 절, 바랄 망을 쓴다. 바라는 것이 끊어진 상태다.
절망(切望) : 끊을 절, 바랄 망을 쓴다. 절망(絕望)과 절묘하게 같은 뜻의
한자로 이루어져 있지만, 절망(切望)은 간절(懇切)히 바라는 것이다.
서울의 중심에서,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들은 그들 세대의 맥박을 닮은 감정의 뒤틀림 속에 끼어들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고층 빌딩과 야간 하늘을 물들이는 네온 빛들로 도시는 꿈과 투쟁이 교차하는 활기찬 그림의 탁자였습니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젊은이들의 희망(希望)과 절망(絕望) 사이에서 왔다 갔다하는 현대 청년들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강한 지향적인 음악가로서, 그의 곡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진운'은 그들의 시대의 꿈과 연결된 화음을 연주했습니다. 그의 희망찬 영혼은 전염성이 있었으며, 친구들에게는 그의 확고한 자신감을 존경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인경'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시장의 힘으로 인해 빛이 바래진 훌륭한 아이디어를 보았고, 안정을 위해 꿈을 포기한 친구들을 지켜보았으며, 실망의 무게를 마음에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絕望)에 빠지지 않기로 결심하고, 코딩과 혁신이 여전히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도시의 리듬이 그들 주변을 펄럭이며, 진운과 인경은 종종 자신들이 사는 세계에 대해 열정적인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들의 토론은 파도와 같이 밀려오고, 물러갔다가 때로는 서로의 불꽃을 지켜주었고, 때로는 그들을 지치고 낙담시켰습니다. 그 중 하나의 토론은 비 오는 저녁,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옥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곳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만약에,"
진운이 비 내리는 밤에 기타 줄 위에 빛나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예술가와 기술 혁신가를 모으는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 창조성과 혁신이 충돌하는 장소를."
인경의 눈이 흥미에 반짝이며, 도시의 빛이 그녀의 눈에 비추었습니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 아름다운 생각이지만, 그게 또 다른 이루어지지 않은 꿈이 되는 걸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그들의 프로젝트, "하모니"는 그 후 몇 달 동안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진운의 음악 열정과 인경의 전략적인 두뇌가 혼합하여, 그들은 화가, 음악가, 프로그래머, 작가 등 동료 꿈꾸는 이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함께, 그들은 창의성이 양성되고 새로운 예술적 표현 형태가 나타나는 디지털 안식처를 구축했습니다.
처음 하모니는 많은 아이디어가 무너져버린 것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회의적으로 여겨졌였습니다. 그러나 소문이 퍼지며 플랫폼이 번성하자, 희망(希望)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고립에서 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커뮤니티에 의해 갇힌 창작자들은 그들의 비전을 중요시하는 곳에서 포용받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단조로운 일상에 실망한 기술 전문가들은 예술이 스며든 혁신의 마법을 발견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협업의 힘의 상징이 되었으며 그 영향은 도시 안에 퍼져나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련이 다가왔으며, 하모니와 그 구성원들은 난관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자금을 위협하고, 창작에 대한 견해 차이가 협업을 긴장시켰으며, 진운과 인경에게 기대감의 무게가 걸렸습니다. 그들의 친구로서의 연대감은 수많은 압박 아래서 찢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밤, 도시의 빛이 아래에서 반짝이는 동안 진운과 인경은 한 번 더 그 옥상에 올랐습니다. 하모니가 탄생한 그곳입니다. 그들의 웃음은 무거운 침묵으로 대체되었으며, 예전에 드러났던 동지애는 피로에 가려졌습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얼마나 들떴었는지 기억나?"
알렉스의 목소리에는 쓴 맛이 묻어 있었습니다.
인경은 한숨을 내쉬며 회색 도시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 우리 생각들이 현실을 교화하는 방식이 있었지."
잠시 동안 배경에 머물던 절망(絕望)이 그들을 소멸시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먼 거리에서 소리가 그들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희미한 멜로디의 선율입니다. 그것은 하모니의 협업 중 하나에서 시작한 곡이었으며, 그들의 공동 비전 없이는 존재하지 않았을 융합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누군가 아직도 희망(希望)의 끈을 놓치않고 그 곡을 연습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 것은 절망(切望)이었습니다.
멜로디가 그들의 귀에 닿을 때, 그들의 눈이 마주치고, 옛날의 불꽃이 떠오르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대로 끝낼 수 없어,"
인경이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우리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빚진 것이 있어."
그 말과 함께, 그들은 다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희망(希望)과 절망(絕望) 사이의 진자, 생명의 자연 리듬이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가오는 날들에, 진운과 인경은 절망(切望)을 품었습니다. 그들은 멘토에게 연락하고 자금을 확보하며 커뮤니티 내의 협력의 영혼을 다시 불붙였습니다. 하모니는 잠시 역경에 직면해 있었던 플릭커처럼 피어난 다음, 이제 밝게 타오르며, 무엇이든 꿈을 꾸는 많은 이들에게 갈림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하모니는 단순한 플랫폼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절망(絕望)을 절망(切望)으로 바꾼 현대 청년의 노력의 상징이 되었으며, 희망(希望)과 절망(絕望)의 상호작용이 절망(切望)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절망(絕望)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는 절망(絕望)부터 시작하여,
실망(失望 : 희망을 잃어버림),
낙망(落望 : 희망을 가지려하지 않음),
망연자실(茫然自失 : 제 정신을 잃고 어리둥절한 모양)의 상태로,
그야 말로 이생망(生亡)을 겪고 있죠.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망(絕望)을 절망(切望)으로 바꾼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희망(希望)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나도 할 수 있음을 희망(希望) 합니다.
절망(絕望)은 잠시, 곧 절망(切望)으로 이어질 날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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