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한자 이야기
2023. 6. 21.
당연(當然)히 우리가 알고 있던 부사들도 한자!!!
우리가 말이나 글을 쓰면서 상태를 좀더 부각하기 위해 쓰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보통 '부사'라고 합니다. 일반 명사, 동사, 형용사도 아닌 부사에도 한자가 베이스인 단어들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그 단어들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當然히) : 마땅 당, 그러할 연 에 '하다'의 '히'가 붙은 말입니다. 마땅히의 '땅'도 당(當)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뭐 이정도는 당연히 알고 계셨죠? ㅎㅎ 하여튼(何如튼) : 어찌 하, 같을 여에 '튼'이 붙은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라는 의미로, 원래는 '하여든'이었던 말이 끝 단어가 '튼'으로 변모된 단어입니다. 여하튼(如何튼)도 같은 말입니다. 단지(但只) : 다만 단, 오직 지 가 합쳐진 말로, '다만 오직'의 의미입니다. 단지는 단지죠. 달리 설명이 필..